롯데는 최근 경기들에서 타선이 꾸준히 점수를 뽑아내고 있지만 투수진이 그만큼 실점을 내주며 승패가 엇갈리는 흐름을 이어왔다.
레이예스와 한동희가 중심을 잡은 타선은 득점력에서 크게 밀리지 않았지만, 마운드 쪽 안정감은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한 모습이다.
반면 한화는 타선의 화력이 눈에 띄게 떨어진 채로 최근 구간을 보냈고, 노시환과 페라자가 고립된 상황에서 힘을 내야 하는 경기가 많았다.
다만 최근 두 경기를 내리 잡으며 팀 분위기는 조금씩 살아나는 중이다.
두 팀의 최근 맞대결에서는 한화가 흐름을 쥐고 있었다.
사직에서 롯데를 상대로 연달아 승리를 챙겼고, 최근 다섯 번의 맞대결에서도 한화 쪽으로 무게가 실린 결과가 이어졌다.
롯데는 홈에서 반등의 계기를 만들어야 하는 입장이고, 한화는 연승의 흐름을 유지한 채 원정길에 나선다.
롯데는 최근 실점이 많았던 마운드를 얼마나 정비했는지가, 한화는 떨어진 득점력을 얼마나 회복했는지가 이번 경기의 흐름을 가를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