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승부가 갈리지 않았습니다
이 리그 250경기 기준
경기 전 두 팀의 수비력 차이가 경기 흐름을 가를 변수라는 분석이 있었는데, 실제로는 양 팀 모두 골망을 지켜내는 데 집중한 경기가 펼쳐졌다.
히로시마는 최근 20경기에서 평균 1.05실점으로 견고한 수비력을 유지해온 팀답게 골문을 지키는 데 역량을 집중했다.
나카노 슈토가 골키퍼로서 후방을 정리했고, 수비 라인이 감바 오사카의 공격 시도들을 차단했다.
오사코 게이스케가 최전방에서 공을 받아주고 아라키 하야토가 중원에서 리듬을 만드는 공격 구도는 유지됐으나,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감바 오사카는 최근 20경기에서 평균 1.55실점을 기록해 다소 높은 실점률을 보였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히가시구치 마사아키가 골문을 단단히 지켜냈다.
미나미노 하루미와 아베 슈토가 측면과 중원을 오가며 공격을 펼쳤으나, 상대 수비에 막혀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결국 양 팀의 수비 안정성이 공격력을 압도한 경기였다.
히로시마는 낮은 실점 기록을 지켜냈고, 감바 오사카는 높아진 실점률의 추세를 꺾지 못했으나 이번만큼은 무실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