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전개된 두 팀의 대조적 흐름은 경기장에서 극명하게 드러났다.
FC서울은 최근 20경기에서 평균 1.7득점 0.85실점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는데, 이번 경기에서는 그보다 훨씬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였다.
중원에서의 연결 고리가 최전방까지 끊김 없이 이어진 결과다.
반면 FC안양은 평균 1.3득점 1.35실점으로 실점에 취약했던 약점이 그대로 노출됐다.
두 팀의 맞대결 기록은 팽팽했다.
2026년 5월과 4월 두 경기 모두 무승부로 끝났고, 2025년에는 승패를 주고받으며 균형을 이뤘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그 같은 흐름과 완전히 달랐다.
FC서울의 공격진이 초반부터 주도권을 장악한 가운데 FC안양의 수비 라인이 연속적인 골을 막지 못했다.
전반 5골이라는 스코어가 두 팀의 격차를 명확히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