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분석은 부분적으로 맞고 부분적으로 달랐다.
라요 바예카노는 최근 20경기 평균 1.35득점으로 세비야의 1.1득점을 앞선 흐름을 이어가며 전반전 득점을 올렸다.
반면 세비야의 수비 라인은 후반전 실점을 억제하지 못했다.
경기 전 1.55점대 실점으로 지목됐던 세비야의 약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드러난 셈이다.
하지만 경기 결과는 세비야가 차지했다.
최근 맞대결 다섯 차례에서 세비야가 세 번 승리를 거둔 역사가 또다시 반복됐다.
2026년 3월 9일 1대1, 2025년 9월 28일 1대0, 2025년 3월 2일 1대1, 2024년 11월 25일 1대0, 2024년 2월 6일 2대1로 이어진 맞대결에서 세비야는 네마냐 구델리를 중심으로 한 수비 라인과 아이작 로메로의 최전방 공격진이 중요 순간마다 기능했다.
라요 바예카노의 중원 이시 팔라손과 오스카 발렌틴의 경기 조율은 전반전에는 먹혀들었으나 후반전 세비야의 수정 전술을 막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