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종료 시점 대전의 1대0 리드는 후반전 20분 사이에 무너졌다.
FC서울 공격진이 연속 골을 터뜨리며 4대2로 경기를 마감했다.
경기 전 대전의 실점 특성이 1점대에 머물렀다는 평가와 달리, 이번 경기에서 수비 라인은 4실점을 허용했다.
반면 FC서울은 최근 0점대 실점 유지라는 기조에서 벗어나 2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다섯 차례 맞대결 중 네 번이 한 골 차 이내로 갈렸던 것과 달리 이번 경기는 2골 차이로 마무리됐다.
FC서울은 후반전 공격진의 집중력으로 역전을 주도했다.
중원에서 연결 고리 역할을 해온 정승원을 중심으로 리듬을 되찾으며 대전의 수비를 흔들어 놓았다.
대전 공격진은 주민규를 중심으로 전반전 골을 만들어냈지만, 후반 수비 조직 붕괴로 경기 흐름을 완전히 빼앗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