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레알은 최근 20경기에서 9승 7패를 기록하며 경기당 평균 1.75득점, 1.45실점을 기록했다.
큰 폭의 득실차는 아니지만 꾸준히 승점을 쌓아온 흐름이 눈에 띈다.
중원에서는 산티 코메사냐와 레나토 베이가가 경기를 조율하는 역할을 맡아왔고, 공격 전개 과정에서는 알베르토 몰레이로의 측면 움직임이 자주 활용됐다.
라싱 산탄데르는 최근 치른 경기에서 2득점 2실점으로 균형 잡힌 스코어를 남겼으나, 표본이 한 경기에 불과해 뚜렷한 흐름을 읽어내기는 이르다.
이번 맞대결에서는 비야레알의 중원 장악력이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게예와 모리뇨가 중원 싸움에서 얼마나 안정적으로 볼을 소유하느냐에 따라 전방의 니콜라 페페와 조르주 미카우타제가 받을 수 있는 공의 질이 달라질 수 있다.
수비 라인에서는 라파 마린과 세르지 카르도나가 상대 전방 압박에 어떻게 대응하는지도 지켜볼 대목이다.
최근 맞대결 기록이 남아있지 않은 만큼, 이번 경기가 두 팀 사이 첫 데이터로 쌓이게 된다는 점도 특이하다.
지켜볼 지점은 초반 실점 억제력이다.
비야레알은 최근 20경기 동안 평균 1.45실점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수비를 유지해왔고, 라싱 산탄데르는 단 한 경기이긴 하나 2실점을 내준 바 있다.
두 팀의 수비 조직력이 경기 초반 어떤 양상으로 나타나는지가 이날 경기 흐름을 가늠하는 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