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에스파뇰은 같은 기간 2승11패에 그치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경기에서 두 팀의 형태는 정반대로 드러났다.
에스파뇨이 선취점을 내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전을 2점 차이로 마친 에스파뇨은 후반전에도 공격을 이어가 최종 3점을 더했다.
경기 흐름 속에서 실점이 늘어난 채 경기를 치르던 에스파뇨의 사정은 달랐다.
중원에서 경기를 조율하고 공격을 전개하는 측면에서 팀은 기대했던 모습을 보였다.
레반테 쪽은 초반 실점 억제력을 시험받았고 그 결과는 엄혹했다.
최전방의 공격진과 중원의 연결 고리가 함께 작동하지 못한 가운데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감했다.
평균 1.3득점을 기록하던 공격력은 이번 맞대결에서 드러나지 않았다.
두 팀의 최근 맞대절은 2026년 4월 28일 0대0, 2026년 1월 12일 1대1, 2022년 3월 12일 1대1로 세 차례 연속 무승부였다.
이번 경기는 그 흐름과 달리 에스파뇨이 3점 차로 승리를 거두며 경기를 끝냈다.